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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간호사가 추천하는 편한신발

by stable-rn 2022. 11. 27.

간호사에게 필요한 것들을 꼽자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신발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하루종일 서있기도 하고  두 발로 뛰어다니기도 하는데요,

편하지 않다면 다음날 까지도 다리 전체가 피곤해지기도 합니다.

 

편한 신발을 찾아서 아직도 헤메고 있지만 근무하면서 사용해본 신발들을 추천해보려 합니다.

1. 운동화신발

보통 수술실에서는 이런 운동화의 신발은 신지 못하게 되어 있지만, 가벼운 러닝화나 기능성 신발의 경우 

발과 다리를 편안하게 하는 신발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생님들이 현재도 운동화형 신발을 신고 계시는 선생님들도 계시기도 하고 이용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술실의 경우에는 수술하다가도 피가 많이 떨어지는 부서이기도 하고

피 이외에도 다른 소독액이라던가 다른 불순물들이 튀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구멍이 없고 앞이 다 막아진 그런 안전화를 신게 되어 있다.

 

피들이 떨어져서 흡수하지 못하도록 천으로 된 운동화나 

슬리퍼 등등은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지만 편의를 위해서 다양한 신발들이 이용되고 있다.

 

주로 크록스가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2. 크록스 신발

요즘은 크록스 신발도 예쁘고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서 개성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병원의 기준으로는 특수 부서는 크록스를 신을 수 있지만 일반 병동의 경우 

크록스를 신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간호사 복장의 어울리지 않는 신발이라고 한다. 

.. 슬픈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다른 병원 선생님들은 해당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크록스는 키높이로도 나온 제품도 있고 원래의 뚫려 있는 구멍보다 작은 구멍으로 뚫려서 나온 제품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서 골라서 신는 맛이 있다.

기존의 구멍이 커다란 크록스보다 구멍이 작은 크록스가 밑창이 더 말랑하다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이 있어 

신어 보았는데 확실히 말랑하다.

 

또 스포츠 크록스는 편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딱딱하다..

키높이 크록스는 클래식 크러쉬라고도 하는데 이 제품 또한 푹신해 보이지만 구멍이 작은 크록스인 라이트 라이드보다 푹신함이 덜하다.

3. 흰색 신발

대부분의 사람이 간호사를 떠오른다면 흰색 유니폼, 흰색 신발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유니폼에는 흰색이 아닌 다른 어두운 색들이 입혀진 유니폼들을 입은 간호사선생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신발은 앞이 뚫려진 힌색 슬리퍼를 신고 있거나 앞이 막힌 힌색 신발을 신은 간호사 선생님들을 볼 수 있다.

 

학생 실습할 때 구매할 때 신었던 신발을 이어서 신어도 되고, 병원에서 주는 신발들을 신어도 무관하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능성 운동화를 흰색으로 구매하여 신고 다니는 선생님들도 보았는데 편해 보이기도 했다.

우리 병원에서는 일 년에 2번씩인가 1번씩인가 신발을 나누어 주는데, 앞이 막힌 신발을 지급해 주고 있다.

 

하지만 굽이 있어서 잘못 다니다 보면 발목이 꺾이기도 하고 안전하지 못한 점이 있다.

편안하다고 하는 신발들을 구매해서 실습에 임해보았지만, 편하지 않았던 기억들이 있다.

 

4. 추천

근무하면서 나는 크록스를 신고 근무를 해서 크록스 신발이 제일 편하다고 생각이 든다.

집에서도 크록스를 신는 게 제일 편하고 집 밖에서도 크록스를.. 나중에 아기를 낳고 나면 또 크록스를.. 커플로 신는다면 너무너무 귀여울 것 같다..! 

 

애기와 커플 크록스를 함께 맞춰서 그에 맞는 귀여운 지비츠를 함께 단다면 너무너무 사랑스러울 것 같다.

다음에는 지비츠 재료를 사다가 직접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해봐야겠다.

 

오래 서서 일하고 걷는 직업이라면 크록스 라이트 라이드라는 밑창이 푹신한 제품을 추천한다.

또, 발에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신발에 구멍이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크록스를 평소에 맨발에 신어도 양말을 신고 신어도 발에 땀이 차서 너무 덥다.

 

하지만 나는 발에 열이 없는데.. 일을 하면서 뛰어다니다 보니 열이 다 발에 가는지 맨발에 열이 방출이 되는 건지 

신발이 항상 뜨거워지는데 신발을 구매할 때 구멍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크록스를 신으면 발이 많이 건조해져서 밤에는 발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발이 건조해져서 뒤꿈치나 표면에 각질이 아닌 각질처럼 흰색으로 뒤덮일 때가 있는데 가끔은 민망할 때가 있다.

민망할 때를 대비해서 잘 때는 발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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