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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에 간다면 크로아티아를 꼭 가야 하는 이유

stable-rn 2022. 12. 30. 12:10

 

유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안이 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 여자혼자서 여행 간다고 하면 주변에서 친구랑 같이 가길 원하거나 많은 나라 중에서도 치안이 불안한 나라는 피해서 다니길 권유하곤 한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관광지로 알려진 만큼 여성 혼자서 관광 오는 사람들도 많고, 치안도 좋다고 하여 혼자서 혹은 여럿이서 여행을 즐기러 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나는 오늘 관광도 하며 휴양지로 유명한 크로아티아를 오늘 포스팅하려 한다.

 

1. 화폐단위가 달라지는 크로아티아 

원래의 명칭은 크로아티아 공화국이며 공화국 체제를 가지고 있다. 지금 현재는 쿠나 HRK라는 화폐단위를 사용하고 있지만 2023년 1월 1일부터 유로 EUR로 바뀔 예정이라고 한다. 크로아티아의 수도는 자그레브라는 곳이며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지만 막상 가보면 예쁜 거리와 건물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할 것 같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를 따라서 이어져 있으며 건너편에는 이탈리아가 있는 반도가 있다. 교통편이 좋은 자그레브를 통해 입국을 하여 해안을 따라 관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도심이랑 가까울수록 관광지의 느낌이 강하고 하류로 내려가면 휴양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두배로 좋다.

 

2. 시차/물가

크로아티아 또한 유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8시간이 느리다. 내가 만약 시간과 돈이 많은 백수라면 유럽에서 느긋하게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유럽은 비자 없이 90일의 체류시간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비쉥겐 이라는 지역으로 다른 유럽방문과 다르게 90일을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많다면 천천히 이곳저곳 둘러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 

 

 

물가도 식료품은 저렴한 편이라고 하나 레스토랑이나 음식점을 이용할 때는 사람마다 가격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팁 문화는 없어졌다곤 하나 주는 곳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마트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는 문을 닫는다고 하니 참고하고 이용하면 될 것 같다. 

 

3. 여행시기

언제 여행을 떠나야 할까! 크로아티아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대략 5월에서 10월로 알려져 있다. 이 중 가장 바쁠 때는 6월부터 8월까지 인데, 이때는 미리 예약을 한다면 좀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느 인터넷에서 본 팁인데 비행기 표는 11월에 구매를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일, 월, 화에 출국하면서 아침시간보다 밤이나 새벽시간이 좀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 했다. 

 

겨울에도 우리나라처럼 춥지 않고 눈이 와도 금방 녹아버려 오랫동안 즐길 순 없지만 항상 온화한 기온을 가져서 생활하기 즐거운 나라이기 때문에 즐겁게 놀러 갔다가 올 수 있을 것만 같다. 

4. 크로아티아에서 가봐야 할 곳

- 반 옐라치치 광장 : 수도인 자그레브에 가면 보이는 동상. 헝가리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외쳤던 인물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그 당시 자그레브지역과 그라데쯔를 통합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광장에는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요즘 개봉한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질 예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립공원의 크기가 매우 커서 다 보려면 3일 정도 걸린다고 하고 공원 곳곳에 총 16개의 호수가 존재 한다고 한다.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을 할 수 있고 A부터 K로 되어 있는 산책로가 따로 나누어져 있어 코스에 따라 시간도 달라진다고 한다. 

- 스플리트 :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게 되면 크로아티아의 두 번째로 불리는 도시가 있다. 날씨가 여행자를 따라주지 않는다면 비를 많이 만날 수도 있는 기후를 가지고 있어 간단한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이곳에 가면 유적이나 궁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 두브로브니크 :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성벽이나 궁전, 문화유산들이 많이 있고, 아드리아해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어 볼거리도 풍경도 많다. 카약을 타서 드보르보니크 성벽을 구경할 수도 있고, 대성당이나, 수도원, 궁전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한 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도 있다고 한다.